케이뱅크, '챌린지박스' 10만좌 돌파...금리 연 2.5% 상향
2022.03.02 09:26
수정 : 2022.03.02 09:26기사원문
지난해 12월 출시된 챌린지박스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이다.
6개월이내 원하는 짧은 시간에 소액을 모으면서 최대 연 2.5%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목표일까지 목표액을 유지하면 인상된 우대금리 연 1.0%가 적용 돼 최고 연 2.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 계좌 분석 결과 MZ세대의 가입율은 62%로 전체 가입자의 약 3분의2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20대 가입자 중 여성이 72%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도 여성이 56%로 2030 여성에게 인기가 높았다.
짧은 목표 기간에 200만원 이내의 돈을 모으려는 패턴도 확인됐다. 전체 가입자의 43%가 100일이하로 가입 기간을 정했다. 200만원 이내로 목표 금액을 선택한 비중은 68%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반 적금과 비교해 목표 기간을 마음대로 정하고 매주 차곡차곡 쉽게 모을 수 있어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