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애국지식인 10만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2022.03.02 11:21   수정 : 2022.03.02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나를위한정책위원회는 3.1절을 맞아 애국지식인 10만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인 1일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명이 넘는 애국지식인들이 직접 참석했고, 애국지식인 33인 대표를 대신해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우희종 상임대표, 총신대학교 김한나 교수,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가 지지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한 애국지식인들은 3.1운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 소중한 가치들을 상기시키며, 그 정신을 이어 받아 △대전환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유능한 대통령 △국민과 국가를 편가르는 대신 화합과 평화를 지향할 유능한 대통령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돌아보고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챙기는 진짜 유능한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라는 것을 천명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 낭독 이후 일본계 한국인이자 한일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삼일절에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재명 후보만이 이 나라를 계속 발전시키고, 또 이 한반도를 하나의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들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경제회의 김진향 상임의장은 분단체제의 지속 아래 “전쟁을 끝내는 정부”, “평화를 실천하는 정부”, “번영을 실현하는 정부”는 오직 이재명만이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래‘이등병의 편지’로 익히 알려진 김현성 작곡가 또한 지지발언에 나서 “이재명 후보는 모든 서민의 삶을 체득한 사람”이라며 “우리 모두의 삶을 책임지고 역사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남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국 학생은 소위 ‘MZ세대’인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무수저의 삶을 살아온 이재명 후보야 말로 공정이라는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3.1정신은 민주화 고비마다, 경제위기 고비마다 빛을 발했다”며, “103년 전 오늘 이 땅의 지식인들이 독립을 위해 펜이 아닌 태극기를 들었듯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위원회 상임청년위원장, 김홍걸 국회의원(무소속),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협 선대위 나를위한대한민국 상임위원장, 이우종 선대위 나를위한대한민국 위원장, 이한주 선대위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위원장, 송기도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해 애국지식인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지의 확산을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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