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새벽 배송

      2022.03.03 18:12   수정 : 2022.03.03 18:12기사원문
네이버가 장보기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빠른 배송 역량과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유한 'SSG닷컴 새벽배송몰'과 hy(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과 제휴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SSG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이마트몰, 12월 트레이더스의 장보기 서비스 입점에 이은 세번째 장보기 제휴다.

장보기에서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은 SSG닷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송한다. 아침 식사를 위한 찬거리나 베이커리류, 가정간편식, SSG푸드마켓에서 취급하는 프리미엄 먹거리 등 2만여종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hy(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 장보기도 제공한다. 유제품이나 밀키트, 유기농 신선식품들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지역마다 넓게 퍼져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적극 활용해 빠르고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장보기 거래액은 전년보다 약 270%, 상품 주문건수는 240% 증가하는 등 성장세다.
실제로 4·4분기 기준 월 3회 이상 이용자는 전년보다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충성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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