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음악제 '2022 연중공연' 티켓 오픈

      2022.03.04 10:40   수정 : 2022.03.04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관령음악제의 '2022 연중공연' 시리즈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열린다.

'2022 연중공연' 시리즈는 2018년 '강원의 사계'로 첫선을 보인 이후 강원도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호응으로 매년 확장됐다. 특히 올해는 정통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연주로 채워질 '세상의 모든 피아노',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꾸미는 '토크 콘서트', 다채로운 콰르텟의 매력을 선보일 '포 포 올(Four for All)'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들로 구성됐다.



'세상의 모든 피아노 I'은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으로 다음달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올해의 연중공연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가 '리릭컬 피아노(Lyrical Piano)'라는 타이틀로 '레이크 루이즈', '파리, 윈터', '그레이스풀 왈츠' 등 그의 대표곡들과 함께 피아노 솔로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와 피아노와 첼로 듀오, 피아노 트리오 구성까지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세상의 모든 피아노 II'의 공연으로 '곽윤찬 재즈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인 최초로 '블루 노트(Blue Note)'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국 재즈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곽윤찬을 필두로 어쿠스틱 베이시스트 김호철, 드러머 최요셉이 무대를 꾸민다. 곽윤찬이 작곡한 '누마스(Noomas)', '비하인드'를 비롯해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비창'을 편곡한 '베토베네스크(Beethovenesque)', 존 윌리엄스의 영화 '쉰들러리스트' 주제곡 등 다채로운 매력의 재즈를 만나 볼 수 있다.


'2022 연중공연'의 4월 공연 티켓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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