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주와 동행 지속…마케팅 등 솔루션 지원
2022.03.04 13:03
수정 : 2022.03.04 13:03기사원문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들이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외식업주 가게를 직접 방문해 해당 매장에 맞는 관리 노하우,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민은 지난달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우리가 맞춤진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주들도 이를 반겼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카페 '랜드 180'을 운영하는 박명숙 씨는 "카페 운영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주변 상권을 꼼꼼히 분석해주고 마케팅 포인트를 짚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받은 솔루션은 앞으로 가게 운영에 실제로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향후 컨설팅을 받은 업주들이 가게 영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 리포트를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이 같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한국외식중앙회와 협력해 외식업주 매출 향상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상권 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는데 한층 개선된 성과를 얻은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