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 접수

      2022.03.04 13:13   수정 : 2022.03.04 13: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3월8일부터 5월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안산시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전국 지자체로 빠르게 확대돼 교육복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수혜 대상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6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혜 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안산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4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대학생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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