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준공영제 제외 4개 항로 지원

      2022.03.04 16:53   수정 : 2022.03.04 1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섬 주민들의 육지 1일 생활권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적자항로의 항로안정성 유지를 위해 준공영제 제외 4개 항로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준공영제 확대지원사업’에서 지역 내 4개 항로(장봉∼삼목 야간항차, 인천∼연평 2항차, 인천∼이작 2항차, 대부∼이작)가 제외돼 지원대상 항차의 운항이 일부 중단되고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옹진군은 해당 항로를 대상으로 유류비 등 선박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해 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옹진군은 지난 달 2022년도 옹진군 준공영제 제외항로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해 선사들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외부 전문가 및 주민들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각 항로별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항로는 3월 7일부터 쾌속선 2항차, 인천∼이작항로는 3월 8일부터 차도선 2항차가 운항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지역 내 항로가 준공영제 항로에서 대거 제외돼 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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