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강릉 등 전국 산불현장...진화헬기 79대 분산 배치

      2022.03.05 07:59   수정 : 2022.03.05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5일 새벽 5시 기준 전국에서 6건의 야간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진화헬기 79대를 분산배치한다고 밝혔다.


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투입되는 산불진화헬기로 산림청 19대(초대형 2대 포함), 지자체 임차헬기 26대, 국방부 22대, 소방청 9대, 경찰청 2대, 국립공원관리공단 1대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총 79대를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23-1,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산114-1,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1491,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산19-3,부산시 금정구 회동동 산5-1, 6개 지역의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산림당국은 지난 4일부터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야간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하여 깊은 산속에서 밤잠을 떨치며 야간 진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별로 순간최대풍속 최소 12m/s에서 최대 21m/s 이르는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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