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들’ 차민규-정재원 포상금 2천만원 획득

      2022.03.05 08:15   수정 : 2022.03.05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 소속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정재원 선수를 초청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민규와 정재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의정부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두 선수에게 포상금 2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함께 올림픽 무대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모든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의정부시 선수들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올해 2월 말부터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새 둥지를 튼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윤 선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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