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러시아발 니켈가격 급등...스테인리스 사업 부각↑

      2022.03.08 13:22   수정 : 2022.03.08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상네트웍스가 장중 강세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 유럽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니켈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이상네트웍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0%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니켈 가격이 하루 새 90% 폭등했다.

7일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한 때 1t당 5만5000달러(약 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7년 기록인 5만1800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돼 가격이 상승할 때마다 관련 산업군이 영향을 받았다.


이상네트웍스의 철강 사업은 니켈 가격 반등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철강 사업부문은 냉연, 열연 외 스테인리스 수입재 등을 인테리어 자재 영역에서 영위하고 있고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매출액 비중은 21.9%에 달한다.
또 스테인리스 플라즈마 가공품 등의 매출 비중도 15.2%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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