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사 성과평가 운영 계획 확약식' 개최

      2022.03.08 14:25   수정 : 2022.03.08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노동조합은 노사 합의를 통해 성과평가 계획을 수립하는 ‘노사 간 2022년 성과평가 운영 계획 확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확약식에는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재영 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발원은 지난해 10월 노사 간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사항 중에는 성과평가 계획은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노동조합에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개발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 개발원 측에 개선 요구했다.

이후 노사는 2022년 성과평가 계획 수립을 위한 노사공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노사공동 TF에서는 직원들에게 의견 수렴한 내용을 포함해 총 18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총 4차례의 협의를 거친 끝에 합의점에 도달해 이날 확약식까지 이르게 됐다.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성과평가는 직원들의 근무 의욕과 성취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며 “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해준 사측에 감사드리고 합의한 내용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원장은 “노사 합의를 통해 최초로 성과평가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진 성과평가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