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 아이디어 ‘만개’

      2022.03.09 11:11   수정 : 2022.03.09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리빙랩 참여자 및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최종보고회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동균 군수는 보고회에서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된 리빙랩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참가자에게 감사하다”며 “리빙랩에서 제시된 스마트 서비스는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리빙랩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해법을 마련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은 작년 10월 주민참여단을 위촉해 워크숍을 시작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통, 안전, 환경,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출해냈다.
교통량 기반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 독거노인 스마트워치, 감지센서를 활용한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가로등, ‘노약자 생활도움 서비스플랫폼 등이 워크숍에서 나왔다.


이들 의견은 향후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리빙랩 참여자 중 한 명은 “리빙랩 참여를 통해 군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정책 제작 참여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며 “처음엔 불편이나 불만을 토로하는 장이었지만 참여할수록 양평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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