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홈플러스, 제주도 감귤농가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진행
2022.03.10 09:42
수정 : 2022.03.10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3월말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제주 감귤농가를 위한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제품 출시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감귤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홈플러스와 뜻을 모아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 제주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어려운 극소, 극대 크기의 비상품 감귤의 수확량 증가와 이로 인해 감귤 산지 폐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대용량 제주 감귤 주스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비상품 감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를 통한 지역 상생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정판 제주사랑감귤사랑 1.8L 페트병 기획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행사 품목을 6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세트 한정해 한라봉향 방향제를 선착순 증정하고 구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25명에게 제주도 지역화폐 50만원권, 2등 25명에게는 제주도 지역화폐 30만원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주 감귤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홈플러스와 손잡고 기획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