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

      2022.03.11 17:29   수정 : 2022.03.11 17: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명예장은 인도주의적 봉사 정신을 통해 인류 복지증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라바웨이브는 앞서 2020년 10월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공모전 개최, 청소년 몸캠피싱 피해 지원을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 등이다.

사이버 성범죄 피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더불U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몸캠피싱 피해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 영상 유포 방지 솔루션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몸캠피싱(피씽·phishing)은 주로 랜덤 채팅,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종 디지털 범죄로, 피해자와 채팅을 통해 친분을 쌓고 음란 영상통화를 진행한 뒤 연락처를 해킹해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청소년 몸캠피싱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 가해자의 협박으로 인해 주변 인물을 추가로 끌어들이는 등 범죄 대상이 확대돼 보다 주의가 요구된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이사는 “자사 기술이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몸캠피싱 피해자 지원은 물론, 예방 교육에도 힘써 모두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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