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화장시설 가동 확대

      2022.03.12 14:09   수정 : 2022.03.12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코로나19 및 환절기 등의 요인으로 사망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일 화장시설 가동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2022년 2월 기준 일평균 72회의 화장을 실시해 화장로 100% 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화장수요의 급증으로 3일 장례에 맞추어 제때 화장 예약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4일장 혹은 5일장을 치르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가족공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가동시간을 현재 하루 8회 72기에서 9회 81기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 시행하던 인접 지역(김포,부천,안산,시흥시)의 우선예약제를 오는 12일부터 해제해 인천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화장예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화장시설 가동 확대를 계기로 유가족의 불편함과 화장시설 과밀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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