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청년수미 프로그램으로 청년농부 지원
2022.03.15 13:56
수정 : 2022.03.15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심이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농심은 농정원과 함께 10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심이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청년농부를 돕기 위해 농정원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청년농부들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당초 예상했던 150t을 넘는 230t의 수미감자를 수확했다.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농부의 귀농 정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향상할 수 있다"라며 "청년농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