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맞선' 원작웹툰, 북미서 누적매출 2위
2022.03.16 09:53
수정 : 2022.03.16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슈퍼IP ‘사내맞선’이 원작과 드라마 모두 글로벌 각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웹툰 대만,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는 3주 연속 거래액 1위를 달성했다. 드라마 ‘사내맞선’ 또한 지난 6회 방송에서 국내 분당 최고 시청률 12.3%을 기록하고, 지난주 아시아 각국을 중심으로 넷플릭스 10위권 안에 랭크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툰 ‘사내맞선’은 완결작임에도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태국에서 10배,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13배 가량의 조회수 급등을 보이며 원작과 드라마 간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웹툰 ‘사내맞선’ 외전 연재가 시작되면서 인기몰이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일본 픽코마에서도 드라마방영 직전 주에 작품 매출이 2배 가량 상승하고, 북미타파스에서도 3월 1주차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각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이변없는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맞선’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웹툰 거래액 1위, 드라마도 10위권을 기록하면서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 모두 고르게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서사를 토대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리지널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사내맞선’과 같은 성공적인 케이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