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청소비 '최대 100만원 지원'

      2022.03.16 13:03   수정 : 2022.03.16 13: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일반음식점 주방에 설치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청소비를 80%, 업소당 최대 100만원 지원해주는 것이다.

일반음식점 40개소를 지원하며,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향후 1년 이내 휴·폐업 예정인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개선’을 검색해 공고문을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6시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위생정책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점의 후드, 덕트, 환풍기 등에 붙은 기름 찌꺼기 등은 위생에 문제가 있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주방환기시설의 청소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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