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우크라 전쟁에 러 스푸트니크 백신 조사 연기
2022.03.17 09:18
수정 : 2022.03.17 10:33기사원문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에 대한 현지 실사를 연기했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마리안젤라 시마옹 WHO 의약품 및 보건제품 평가 이사는 “당초 7일 러시아로 가 점검을 할 예정이었으나 추후로 연기됐다”며 “최대한 서둘러 새로운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행 항공권 예매와 신용카드 사용 등 다른 문제가 있어 러시아 현지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에서 널리 접종에 사용되고 있으며 60여개국 이상이 승인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