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임직원,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 5000만원 전달
2022.03.18 09:25
수정 : 2022.03.18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KH그룹이 울진·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사장 배상윤)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7500만원의 성금과 1억 7500만원 상당의 KH필룩스 스탠드 조명 등 총 3억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KH그룹 임직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배상윤 이사장은 “KH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고, 이 소식을 들은 지인들과 영광 향우회 및 전남 법성포 상인들까지 업종 및 분야와 상관없이 강원도를 향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갑작스러운 산불로 하루 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민들의 빠른 건강회복과 체력회복을 위해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를 최종 인수한 KH그룹은 강원도 향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일 월정사를 찾아 강원도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 원, 같은 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