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 중기 릴레이 방문...현장중심·지역밀착경영 실천

      2022.03.18 11:09   수정 : 2022.03.18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을 파악하는 등 현장중심·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은행장은 지난 8일부터 전남 동·서부권, 광주지역 등 권역을 나눠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대장정을 진행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소재 타이어 금형기계 제조업체인 한일종합기계㈜(대표 이정연), 광산구 진곡동 소재 자동차 부품 금형 제조업체인이 고려정밀㈜(대표 나용석),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유)두성중공업(대표 안성진), 여수시 만흥동 소재 해청식품㈜(조용현 대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표 및 직원들과 면담을 실시했다.



특히 송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역 수출입 기업에 대한 피해현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적기의 금융상담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 은행장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당연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 전진해나가며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은행장은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경영철학으로 내세워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직원들에게도 '발로 뛰는 영업'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거래업체에 관심을 쏟고, 금융 애로사항이나 니즈 파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체계적인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신뢰와 상생의 이념을 단단히 굳혀나가고 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직접 제작한 긴급구호박스를 지난해 광주시청, 전남도청 등에 총 1억1500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각 10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올해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 광주 동·서·북구에 각 5000만원을 특별출연했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만8216건, 1조2754억원에 달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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