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 90%지원
2022.03.20 21:23
수정 : 2022.03.20 2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교체하기를 원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 교체비용 90%까지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올해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경전문공기업인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위탁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교체비용 90%까지 지원(자부담 10%)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오는 4월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김양균 기후에너지과장은 20일 “이번 지원은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ESG행정을 적극 실천하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한 관내 기업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