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생존남녀' 터졌다? 첫주 조회수 250만
2022.03.21 08:47
수정 : 2022.03.21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 론칭 첫 주만에 2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카오TV와 공혁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4회의 통합 조회수로, 론칭 첫 주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연출 카카오엔터 이건영, 3Y코퍼레이션 배철순)은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참가자들은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남녀로 팀을 나눠 혹한의 날씨, 한정된 보급품 등 주어진 상황 속에서 10일간의 리얼한 생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팀원들 혹은 상대팀과 소통하고 대립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통해,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부족으로 벌어지는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대립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는 초반부터 펼쳐지는 플레이어 10명의 서로를 향한 탐색전과 묘한 신경전, 각기 다른 생존 전략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래퍼 윤비와 나다, 방송인 맹승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오킹, 패션디렉터 윤담백, 게임 방송인 룩삼, 크로스핏 코치 에리카, 콘텐츠 크리에이터 큐영, 나윤, 미래 등 총 10명의 플레이어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벌써부터 팬층을 확보하는 중.
첫 만남부터 화합의 가능성을 열어 둔 플레이어 ‘오킹’의 등장으로 팀 내 갈등이 시작된 가운데, 다른 팀과의 만남과 유대를 모의하는 ‘X맨’ 캐릭터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심리전이 전개된 것. 여기에 의욕만 앞서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이른바 ‘빌런’ 캐릭터와 생존을 위해 지급되는 보급품을 둘러싼 플레이어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여기에 6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야외 촬영장, 베일에 감춰진 출연자 ‘술래’의 등장, 매일 공급되는 ‘보급품’ 등 서바이벌 룰을 비롯해, 카메라 앵글, BGM, 편집까지 다양한 연출과 기획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서바이벌이 시작되자마자 상황을 극한으로 만든 새로운 출연자 '술래'의 깜짝 등장은 현장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긴박해진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첫 만남부터 생활 공간인 ‘쉘터’ 입소, 서바이벌 첫째 날까지의 과정을 담은 4회까지를 한꺼번에 공개하여 시청자들이 빠르게 서바이벌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10명 캐릭터가 모두 달라 재미있다”, “지금까지 본 서바이벌 예능 중 최고”, “이제 4회밖에 안 나왔는데 뒤로 가면 더욱 흥미진진 할 듯”, “상상도 못한 ‘술래’ 나와서 놀람”, “오랜만에 ‘큰 거 나왔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눈에 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5. 6회가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