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집무실 이전 예비비 496억원, 내일 국무회의 상정"

      2022.03.21 10:23   수정 : 2022.03.21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1일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496억원이 오는 22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에서 "어제 490억원 넘게 예비비를 신청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인수위법 7조에 보면 인수위 업무에 따른 것 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에 협조를 요청할 근거가 마련 돼 있다"며 "그래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검토를 거쳐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을 위해서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 만남은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오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한 세종시 대통령 2집무실은 약속대로 지켜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변인은 "세종 2집무실은 과거 윤 당선인이 공약으로 말씀하신 바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어제 말씀드렸던 청와대를 나와서 국민 여러분께 정치 개혁 그 첫 출발을 하겠다는 제1공약을 지킨 것처럼 세종 2집무실도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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