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택치료자 응급조치 신속 대응

      2022.03.21 16:22   수정 : 2022.03.21 16: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 자체 세부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 시·군 보건소나 119로 응급조치를 요청하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재택치료자는 21일 현재 집중관리군 1만503명(17.5%), 일반관리군 4만9480명(82.5%)으로 총 5만9983명이다.

전남도는 최근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도 자체적으로 시·군, 전남소방본부와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 재택치료센터, 소방본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응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과 실시간 응급실 병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특히 1인 이상 야간 근무를 하는 등 비상 대응 핫라인을 갖춰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재택치료자가 확진 시 휴대폰으로 문자 알림을 받은 시·군 보건소 전화나 119로 응급조치를 요청하면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 확인 후 응급진료 안내 및 의료기관 입원 절차를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택치료 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시·군 보건소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재택치료자의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 의료협의체를 구축한 만큼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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