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물리치료과 취업률 90.2%…국시합격 94.7%

      2022.03.22 02:10   수정 : 2022.03.22 02: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0.2%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는 취업대상자 61명 중 55명이 취업해 취업률 90.2%를 달성했다. 이 중 물리치료과는 취업대상자 44명 졸업자 중 40명이 취업해 취업률 90.9%를, 물리치료학과(4년제 학사학위과정)는 취업대상자 17명 중 15명이 취업해 취업률 88.2%를 각각 달성했다.



물리치료과 취업률 90.2%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7.7%보다 12.5%p나 높은 수치다. 더구나 2021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4.7%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3.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물리치료과는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NCS 기반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실습센터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물리치료과 자랑거리다.


첨단건강과학센터는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 전공기초 실습실을 구축해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됐다.

물리치료과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는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손꼽힌다.


아울러 BLS(기초심폐소생술) 자격증과정, 스포츠테이핑 자격증과정 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 과정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학생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산업체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최고의 보건계열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2년 연속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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