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경산대임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공급
2022.03.22 08:00
수정 : 2022.03.22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경산대임지구 내 민간 사전청약 대상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과 주상복합용지 1개 블록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산대임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임당역, 영남대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대구 달구벌대로와 이어지는 대학로변에 위치한다.
또 수성IC(대구부산고속도로, 5㎞), 경산IC(경부고속도로, 6㎞)가 가까워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지구 남쪽으로 홈플러스·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고, 기존 시가지와 경산시청(1㎞)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구 내 공원시설과 도보로 접근 가능한 남매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4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영남대학교와 바로 인접하고 있어 경산의 교육중심이다.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B3블록(593가구, 3만2000㎡), S1(593가구, 3만5000㎡) 2개 블록이며, 주상복합용지는 M1블록(268가구, 1만6000㎡) 1개 블록이다.
공동주택용지 B3블록(60~85㎡)은 면적 3만2335㎡로 공급가격 1166억원으로 ㎡당 360만5000원 수준이다. 또 S1블록(60~85㎡, 85㎡ 초과)은 면적 3만4578㎡ 규모로 공급가격 1556억원, ㎡당 450만원 수준이다.
주상복합용지 M1블록(60~85㎡, 85㎡ 초과)의 면적은 1만6324㎡이며, 공급 예정가격은 856억원(주거부분:770억원/비주거부분:86억원), ㎡당 524만원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 및 주상복합용지 1개 블록은 모두 작년 국토교통부의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전청약 하는 조건으로 공급하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용지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일은 1순위 4월 12일, 2순위 4월 14일이며 1순위 마감 시 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주상복합용지 또한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가능하며, 입찰신청은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공동주택용지 및 주상복합용지 계약체결은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