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회원 902명, 우크라이나에 1.6억원 기부

      2022.03.22 14:55   수정 : 2022.03.22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업비트의 가상자산 거래 회원 902명이 우크라이나에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기부했다고 22일 두나무가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가상자산 기부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출금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0일까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지갑으로 전송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다.

이 기간에 902명의 업비트 회원이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1.5918BTC와 22.7495ETH로 3월 20일 현재 업비트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6000만원 상당이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은 약 18만원이다.

업비트는 기부금에 따른 출금 수수료인 0.5229BTC와 6.12ETH의 수수료를 기부자들에게 이달 내에 환급해 줄 예정이다.
원화 환산가로는 약 4800만원이다. 또 기부회원들에게 우크라이나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을 향후 지급할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출금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출금 수수료의 부담을 덜어 더 많은 회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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