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연다 “스타트업 발굴해 협력”
2022.03.22 14:59
수정 : 2022.03.22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롯데건설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에서 총 190건 응모 기술 중 5개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DT)·탈현장 건설방식(OSC)로 나눠진다.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DT·OSC 분야의 모집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우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등 혜택을 제공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