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보리보리, 2월 거래액 67% 증가

      2022.03.23 17:10   수정 : 2022.03.23 1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지난달 거래액이 동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보리보리는 지난 2월 한 달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동기간 주문건수는 17%, 신규가입률은 106% 신장했다.



트라이씨클은 낮은 출산율에 아이들에게 온 가족의 지갑이 열리는 이른바 '텐포켓' 현상이 대두되면서 키즈 패션과 육아용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등교 수업이 일부 확대되며 신학기 특수가 이어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리보리는 이 같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신학기 책개방 기획전, 등원룩 봄오픈 선행사 등 다양한 기획전 운영을 통해 지난달 패션 부문 매출은 60%의 신장을 기록했다.

보리보리는 또한 임산부 용품, 이유식, 육아용품 등 카테고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매월 자체 베이비·키즈 페어인 '쑥쑥데이'를 진행해 쑥쑥데이 론칭 이후 매월 20% 이상의 성장률을 올렸다. 그 결과 출산·육아용품 부문은 지난달 115%의 매출 성장, 유아식·분유 부문에서 217%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LF 보리보리 정현권 사업부장은 "보리보리는 지난해 대대적인 UI 개편에 이어 금년 내 소통이 더욱 강화된 방식인 콘텐츠 커뮤니티형 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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