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SMR·에너지 솔루션·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이

      2022.03.28 07:35   수정 : 2022.03.28 07: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SMR(소형모듈원전),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 등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봤다. 25일 종가는 11만2000원이다.

삼성물산은 미국 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달러를 투자, 올해 추가로 3000만달러를 투입했다.



SMR은 전기출력 3000㎿급 이하 차세대 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인 1000~1400㎿급보다 출력이 작지만, 원자로와 냉각재를
하나의 용기에 설치한다.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게 든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아이다호주(州)에 SMR 원전발전단지 건설을 진행 중이다. 현재 1 단계 작업인 건설부지 평가가 완료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응로 설치와 제반 시설 건설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5조2794억원, 영업이익 1조6343억원으로 대폭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건설부문 신규수주는 국내 6.9조원, 해외 4.8조원 등 11.7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연구원은 "상사, 패션, 바이오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부문의 기조효과 및 레저부문의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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