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정기주총 개최...차석용 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2022.03.28 14:29   수정 : 2022.03.28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28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 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하기로 의결했다.

또 구 의료기기법상 '의료용구'가 '의료기기'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 수입 거래를 추가해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회사의 사업 목적을 수정했다.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태희 사외이사와 김상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를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을 감안,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우선주 1주당 1만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 915억,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 2896억,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기록했다.


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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