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 불발... 새 인수자 찾는다
2022.03.28 18:40
수정 : 2022.03.28 18:40기사원문
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측이 투자계약에서 정한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3월 25일(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까지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1월 10일 체결한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쌍용차 측은 "에디슨 컨소시엄이 쌍용차의 상장유지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관계인집회 기일 연장을 요청했는데 이 사안은 M&A 공고 이전부터 알려진 사항으로, 입찰이나 투자계약의 전제조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스모터스측은 쌍용차의 계약해지를 받아들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법원에 인수 계약자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