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드라마 인기에 주문액 73% '껑충'

      2022.03.29 08:24   수정 : 2022.03.29 0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의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드라마 '킬힐' 인기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신장힌 330억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셀렙샵 에디션은 브랜드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김하늘 주연의 tvN 드라마 '킬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전개 중이다.

셀렙샵 에디션은 드라마에 김하늘이 등장할 때마다 봄 아이템을 적극 노출하고 있다.

김하늘이 맡은 역할이 패션 쇼호스트인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랜드 상품을 보여주기에도 제격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포털사이트 브랜드 검색량도 '킬힐' 첫 방송 후 약 2주간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킬힐'에서 선보인 텐셀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 등은 방송 직후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드라마에서 노출된 '클래식 트렌치코트'의 경우, 첫 방송 이후 2주간 주문 수량이 약 90% 늘었다.

인기 배경에는 철저한 패션 트렌드 파악과 상품 기획력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 셀렙샵 에디션은 실내복과 외출복 경계선이 모호해진 트렌드에 맞춰 장소에 상관없이 브랜드 상품으로 풀 코디네이션 가능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셀렙샵 에디션은 1·4분기에 고객 핏을 세분화해 기획한 데님, 원피스와 스커트 등 약 35개 아이템을 온라인 단독으로 론칭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9% 증가한 수치다.


CJ온스타일 셀렙샵팀 한고은 부장은 "셀렙샵 에디션 브랜드 파워와 '킬힐' 인기가 시너지를 내며 CJ온스타일 내 셀렙샵 에디션 단독관 순 방문자수가 약 27% 늘어났다"며 "다음달 11일 크롭 블라우스, 자켓, 니트 등을 필두로 한 프렌치 린넨 컬렉션을 전개해 여름 신상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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