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가공유 하나 더 드려요" CU, 역대급 증정 행사
2022.03.29 10:15
수정 : 2022.03.29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U가 역대 최대 규모의 가공유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내달부터 총 50여종 가공유 상품을 대상으로 구입시 '+1' 증정 행사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캐릭터 패키지가 특징인 '케어베어 딸기', '바나나', '허니그레이' 3종 차별화 상품을 준비했다.
또 업계 단독으로 매일유업 허쉬드링크 초코, 쿠앤크, 프로틴 3종에 2+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들은 편의점 가공유 대표 인기 상품으로 CU에서 +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8개월 만이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매일유업 '우유속에' 및 '허쉬드링크' 시리즈 총 6종을 삼성카드와 NH농협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증정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상품 3개를 1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품 할인도 진행한다. 베스킨라빈스 초코, 딸기, 쿠앤크 3종, 어몽어스 초코, 딸기 드링크, 초코에몽, 딸기에몽 등은 최대 300원 할인된다.
CU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가공유 매출은 4월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정상 등교로 인해 가공유 수요가 부쩍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가공유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1~28일) 학교, 대학가 입지의 가공유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298.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흰우유 132.2%, 에너지 음료 136.5%, 캔커피 159.8%, 차음료 176.6%, 탄산음료 202.3%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크게 높은 수치다.
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가공유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4월을 맞아 고객이 CU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역대 가장 많은 증정 행사와 함께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소비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