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바이오잉크 맞춤구독서비스' 출시
2022.03.29 10:35
수정 : 2022.03.29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국내 최상위 판매율을 자랑하는 바이오잉크 '인비보젤 (INVIVO-GEL)'을 연구자 맞춤형 및 구매 편이성을 극대화한 정기구독 서비스로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략적인 판매채널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매를 가속화한다.
바이오잉크란 3D·4D 프린팅을 통해 체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소재로 세포를 보호해 프린팅 한 후 세포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로킷헬스케어의 Bio Material 사업을 총괄하는 김재윤 박사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원하는 볼륨과 농도 뿐만 아니라 혈관, 뼈 등의 형성 및 분화 성장인자 3종과 세포외기질(ECM) 2종도 커스텀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개인화 시대에 적합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추가로 다른 바이오 잉크 제조사와의 콜라보로 적층성이 좋은 콜라겐 바이오 잉크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들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서 자사의 맞춤구독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인비보젤' 구독서비스의 론칭 기념으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와 연 2회 바이오 프린팅 샘플 출력 서비스, 최대 25%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인비보젤' 구독페이지 론칭으로 고객맞춤형 바이오잉크 시장을 새롭게 열어 나감과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갖춰졌다." 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회사는 셀트리온 출신 유석환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으로 2012년 설립돼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장기재생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