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컨소시엄, '리더스시티 5블록' 4월 분양
2022.03.29 16:20
수정 : 2022.03.29 16:20기사원문
총 3463가구 규모 대단지…5블록 16개동
지난해 이어 다음달 1194가구 공공분양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제공하는 '리더스시티 5블록(BL)'이 4월 분양을 진행한다.
리더스시티는 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대전 천동3구역 4블록, 5블록에 총 3463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대단지로, 이번에 공급하는 5블록은 16개동 2135가구 중 1194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가 분양된다.
지난해 10월 먼저 분양에 나선 4블록은 1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6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천동초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는 초품아 단지로,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충남대학교병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인근에 샘골근린공원, 뾰족산, 비학산, 대전천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이 지나는 역세권으로 둔산동, 은행동 등 대전 시내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고속철도(KTX)와 수서발고속철도인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도 가까워 서울, 부산 등 광역교통여건도 좋다. 인접한 인동 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신설역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리더스시티 5블록이 들어서는 동구 천동 일대는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대전역세권에는 도시재생사업과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리더스시티 5블록은 규모, 입지, 교통, 생활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올해 대전 분양물량 중 단연 눈여겨볼 단지"라며 "벌써부터 대전시민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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