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자문위 확대...새 위원장에 정지만 상명대 교수

      2022.03.30 15:03   수정 : 2022.03.30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가 비은행 부문 급성장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보험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예보는 30일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금융소비자 보호·디지털금융·ESG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금융전문가 등 20명을 새로 위촉했다.

위촉직 위원은 기존 12명에서 32명으로 늘었다. 자문위 신임 위원장으로는 정지만 상명대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는 주제별 효율적 논의를 위해 기존의 2개 분과위원회에서 기금정책, 금융산업, 금융회사 정리, 자산 회수 4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했다.

정 교수는 "금융사가 부실화되는 경우 예금보험기금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부실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사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계신 분들을 모셨다"며 "향후 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해 예금보험정책에 대한 보다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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