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세단의 정점을 보여준다...벤츠 '더 뉴 EQS' 주목

      2022.03.30 15:30   수정 : 2022.03.30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더 뉴 EQS'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럭셔리 전기 세단의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론칭한 더 뉴 EQS의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으로 구성됐다.

■더 뉴 EQS, 국내 자동차 어워드 3관왕
더 뉴 EQS는 올해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차량의 우수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지난 2월 더 뉴 EQS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적용에 대한 높은 평을 받아 '올해의 수입차'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을 수상했다. 또 이달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에서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를 수상을 통해 차량의 첨단, 편의사양과 미래 지향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 부문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더 뉴 EQS 의 실내는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과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탑승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EQS 의 실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부는 차량 전면부의 'MBUX 하이퍼스크린'이다. 더 뉴 EQS에 최초로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로 운전석 및 실내의 전체적인 미감을 완성한다.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은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차량 제어 및 디스플레이 컨셉을 사용자에게 맞게 개인화 시킨다. '제로-레이어'로 불리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세부 목록을 탐색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운전자별 사용 빈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을 상위 메뉴에 배치해주거나 온도가 낮은 겨울철 온열 마사지 기능 사용을 제안하는 등 이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학습된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것이 실례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제안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맞춤형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증강 현실(AR)을 탑재해 라이브 맵 기능, 실시간 경로 계산 기능 등으로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더불어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 지문, 음성인식, 얼굴인식 을 통해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손쉽고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독서등 및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뒷좌석 패키지 플러스는 전동식 등받이와 시트 온도 조절 기능이 포함돼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돼 있으며, 뒷좌석 탑승객들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개의 스피커와 15개의 개별 앰프 채널을 통해 710와트의 출력으로 더욱 정교하고 수준 높은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외부로부터 소음을 상쇄하는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 190여개의 LED 로 구성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앞좌석 에너자이징 패키지 등이 적용돼 완전히 새로운 차량 내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에너자이징 패키지에는 더 뉴 EQS만을 위해 특별히 조향된 향기가 포함되어 특별한 후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첨단 주행보조·탑승자 보호시스템도
더 뉴 EQS는 럭셔리 전기 세단 위상에 걸맞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최상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하차 경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 등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가 기본 적용돼 주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가 발생할 임박한 위험 상황을 감지 및 경고, 필요한 경우 스스로 예방조치로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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