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예창고 1호개관…“관광지구 거점”
2022.03.31 08:34
수정 : 2022.03.31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월곶면 개곡리 소재 김포문예창고에서 2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예총 김포시지부장, 월곶면 기관 및 단체장, 예술인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포문예창고는 김포시가 ‘2020년 경기도 문화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원 예산을 확보해 월곶면에 소재한 김포시 소유 유휴창고를 예술인 창작활동 및 주민교육 장소로 조성한 공간이다.
김포문예창고는 작년 9월 건물 리모델링 및 주변환경 정비 공사를 마치고 11월에는 ‘공공예술 창작소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설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12월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 팀을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4명의 작가로 구성된 ‘딴짓문화연구소’를 선정했다.
입주작가 팀은 향후 김포시 최초 공공예술창작소인 김포문예창고에서 각종 창작-전시 활동 및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하영 시장은 개관식에서 “제1호 김포문예창고 개관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향후 김포문예창고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한재당 등 접경지역 관광지구 형성의 거점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