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방탄소년단 참석 그래미어워드 OTT 독점 생중계

      2022.03.31 09:21   수정 : 2022.03.31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제64회 그래미어워드를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오는 4월 4일 오전 9시(현지 시간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을 비롯하여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켄드릭 라마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6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또한, 저스틴 비버, 도자 캣(Doja Cat),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오르며 올해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 95세로 역대 최고령자 후보에 오른 토니 베넷과 '베스트 랩 송' 등 올해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퀸시 존스를 넘어 ‘역대 그래미 어워드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새로 쓴 제이지가 눈에 띈다.

빌리 아일리시의 그래미 어워드 '최초' 올해의 레코드 3년 연속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BTS)은 '버터'(Butter)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 & 토니 베넷, 콜드 플레이,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등 후보와 경쟁하는 가운데, 이번엔 수상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아티스트 명단 역시 화려하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하여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릴 나스 엑스&잭 할로우,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티빙은 생중계 후 VOD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4일 오전 9시부터 티빙과 Mnet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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