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회의원 평균재산 24억273만원…김기현 가장 많아
2022.03.31 10:07
수정 : 2022.03.31 11:39기사원문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지역 국회의원 6명의 평균 재산은 24억273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31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의원의 2021년 재산공개 변동 내역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이 71억8596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대비 1억226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범수 의원(울주군)이 35억2949만원으로 3억6521만원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9억3741만원으로 3억4820만원 증가했다. 이어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8억8025만원,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 4억3275만원으로 공개됐다.
이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안수일 의원은 52억7382만원으로 울산지역 공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중 박태완 중구청장이 20억3167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에 이어 이동권 북구청장 15억8516만원, 서동욱 남구청장 11억5457만원, 이선호 울주군수 9억5223만원, 정천석 동구청장 779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원 22명 가운데 안수일 의원에 이어 천기옥 의원 27억4664만원, 이시우 의원 26억4857만원, 손종학 의원 21억6080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반면 최윤성 울주군의원은 -4378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ㅙㅆ고, 장윤호 울산시의원 -3316만원, 김성록 울산시의원 -306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6억2145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총액 기준 재산공개대상자의 46.7%(924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재산공개 대상자 1978명 재산신고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