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전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전주시장 출마
2022.03.31 11:38
수정 : 2022.03.31 11:38기사원문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경민 전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67)이 31일 국민의힘으로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전북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지원을 믿고 전주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전주는 전라도 수도 전주다움을 찾아야 한다”며 “같은 호남에서 광주, 전남에 비교해 규모의 경제가 약하다. 하지만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Δ드론산업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중심도시 조성 Δ소통과 협치의 전주시 행정 Δ조직의 창조적 혁신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제 전주는 변화 그 이상의 변화와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여당으로써 예산이 받쳐주는 만큼 전주의 미래를 바꿔 나가야 한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위원장은 부안군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개혁신당추진연대 전북 상임대표, 바른미래당 수석 최고위원,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