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한수원, 그린뉴딜 공동개발 MOU
2022.03.31 13:53
수정 : 2022.03.31 1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3월 31일 그린뉴딜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그린뉴딜 사업의 공동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행보다.
그린뉴딜이란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 산업문명의 위기에 맞서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도약하고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MOU로 민간자본 외 공적재원 조달이 가능해진다. 그린뉴딜 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과 한국성장금융은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부합하는 수소에너지기술, 연료전지 사업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뉴딜투자 공동기준은 40개 분야의 총 200개의 품목(디지털뉴딜 115개 품목, 그린뉴딜 8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협력으로 한수원 신사업 분야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 성장형 신사업의 지속 발굴을 통하여 차세대 한수원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