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사업 다변화"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출범

      2022.03.31 14:55   수정 : 2022.03.31 14:55기사원문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출범식이 31일 강원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22.3.31/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가 출범했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날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평창평화센터 이사장)와 전 여성가족부 장관인 이정옥 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평창평화센터는 그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시설활용에 집중된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또 유산사업의 공공성과 함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창군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평창군은 지난해 5월 관련 조례를 제정, 재단 설립과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그해 9월 설립 등기를 마쳤다.
또 올해 2월 직원을 채용, 재단의 운영준비도 마무리했다.

향후 재단은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전시 등 MICE 사업 유치와 운영, 지역주민과 국내외 청년 대상 교육사업, 2024년 완공되는 평화 테마파크 운영 등 유산사업을 다변화하는데 집중한다.


재단 관계자는 “평창평화센터를 통해 후대에 넘겨줄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을 지속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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