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랜선건강교실' 어깨통증과 비만 연관성 살펴

      2022.03.31 16:01   수정 : 2022.03.31 16: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게더타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비대면 라이브 건강방송인 ‘랜선건강교실’을 지난 25일에 진행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첫 방송은 질환이 생기기 전, 몸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몸의 문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비만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어깨통증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그 해결점을 찾는 라이브 상담방송으로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침구과 교수)이 ‘비만잡고 질병극복’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준비한 본 방송은 동시접속자수 380명, 누적 접속자수 2547명을 기록했다.



이 교수는 “우리 몸의 혈액 순환과 생성, 균형 조절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심해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된다"면서 "현대의학은 질병이 발생되면 진단 및 치료하는 의학으로 볼 수 있는데, 몸의 문제가 있어도 정확한 진단이 안 되는 한의학에서 표현하는 미병의 상태에선 치료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의 접근과 해결을 한의학적으로 풀어드리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첫 방송인만큼 세 기관이 사전에 준비를 함께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유기적인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각 기관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매월 유튜브 랜선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향후에는 사전 예약을 통한 소수의 프라이빗 건강상담 메타버스 클래스도 게더타운과 제페토에서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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