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노조·경북도 '리틀 포레스트' 조성 협약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 경북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포스코 리틀 포레스트'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후 참석자들이 영천시 영천 댐 주변 산에서 벚나무를 식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노동조합제공)2022.3.31/© 뉴스1

(영천=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와 포스코노조, 경북도는 31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포스코 리틀 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리틀 포레스트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포스코 노사가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경북도와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마을과 공원 등에 작은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 노사는 사업 예산 출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정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경북도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 선정과 사후관리 등 행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김경석 포스코노조위원장 등이 올해 사업 대상지인 영천시 댐 주변 야산에 왕벚나무 1000주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