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돌 수협 "韓 수산 백년대계 완성"
2022.03.31 18:07
수정 : 2022.03.31 18:23기사원문
수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수협은 3월 31일 서울 신천동 수협 본부 2층 독도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정점식·서삼석·주철현·윤재갑 국회의원, 전국 수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 '성장의 6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의 바다로'라는 비전 메시지를 통해 올해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전환을 이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수협은 △공적자금 해소 △유통구조 혁신 △노량진개발 착수 등을 역점으로 추진한다.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이끄는 성장 토대를 공고히 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백년대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수협은 이날 △창립유공(정부포상) 10명 △협동운동우수(중앙회장) 조합 4곳 △수협장기근속(중앙회장) 30년(14명)·20년(89명)·10년(59명) △감사패(중앙회장) 2명 등 수협과 수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와 회원조합에 시상을 진행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 바다를 보존하고 어업인을 보호하며 국내산 수산물이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쉼 없이 달려왔다"며 "대한민국 수산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수산인과 수산업 그리고 회원조합의 번영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