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동, 김포시 1호 나눔의거리 현판식
2022.04.01 07:19
수정 : 2022.04.01 0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온정 문화 확산을 촉매하기 위해 관내 제1호 ‘장기본동 나눔의 거리’가 지난 5년간 나눔을 실천해온 기록이 담긴 현판 제막식을 상가번영회와 함께 3월3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청송마을 중흥S-클래스 상가번영회, 장기본동 유관 단체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의 거리는 장기동 중흥S-클래스 상가 앞에 위치해 있다.
2018년부터 장기본동 청송마을 중흥 S-클래스 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호반 더퍼스트 상가 등 20개 업체와 주민이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 후원물품을 전달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파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현판식에서 “김포가 이웃과 이웃이 매일 보며 안부를 묻고 작은 관심을 보이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장기본동에서 이런 나눔 문화의 온상이 되어 참 기쁘다”고 말했다.
조재호 상가번영회 회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정말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이번 현판식과 같은 감사한 자리 마련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종철 민간위원장은 “5년간 나눔의 거리 상가번영회와 입주민 모두가 봉사하시느라 고생 많았는데 현판에 그동안 나눔이 스며든 것 같다. 장기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써 복지 확산에 한 알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