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동산 활성화’용역착수…재정비 탄력

      2022.04.01 07:58   수정 : 2022.04.01 07:58기사원문
파주시 ‘통일동산 활성화’용역착수…재정비 탄력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해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용역 착수보고회를 3월3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주민의견 청취 및 파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결정고시 예정이다.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성동리 일원 통일동산지구는 총면적 5537㎢(168만평) 규모로 이번 재정비는 통일동산지구 활성화 초석 마련이 목적으로, 주요 내용은 미개발지 적정 허용 용도변경 및 반복 민원 재검토 등이다.



파주시는 용역 착수 전에 관련부서 및 기관과 함께 사전회의를 열어 활성화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다른 지자체 개발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했다.

파주시 ‘통일동산 활성화’용역착수…재정비 탄력

또한 통일동산지구가 파주의 대표 관광지로서 나아갈 미래상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제시했으며, 신세계사이먼, 씨제이이엔엠 등 통일동산지구 내 입주기업과 일부 통일동산 미개발지 소유주가 참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용역착수 보고회에서 “이번 재정비가 통일동산지구 내 미개발지 소유주의 자발적인 개발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동산은 2004년 준공 이후 주변 개발여건 변화와 민원 등을 고려해 2차례 재정비를 시행했다.
특히 2019년 관광특구 지정과 장단콩웰빙마루, CJ ENM 스튜디오센터,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이 조성되면서 변화가 있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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